드디어 2002년 여름 새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그 스타트를 끊은 것은 후지TV의 [런치 여왕]! 남자들이 경영하는 [키친 마카로니]에 한 미인이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러브 스토리와 요리에 대한 자부심 등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 된다!!
나베시마(鍋島)가의 장남 켄이치로((健一郞)-츠츠미 신이치(堤眞一)분)의 부탁으로 약혼자로 위장하여 그의 집인 [키친 마카로니] 로 함께 오게 된 무기타 나츠미((麥田なつみ)-케우치 유코(竹內結子)분).
그러나 켄이치로는 나베시마 집안의 수치였다.
예전에 가게의 개장비를 가지고 도망쳤던 것이다. 켄이치로를 형으로 인정하지 않는 유지로((勇二郞)-에구치 요스케(江口洋介)분). 그리고 형을 환영하는 셋째 쥰자부로((純三郞)-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總)분)와 넷째 코지로. 그리고 그다지 말이 없는 아버지…
이제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하는 켄이치로였지만 그는 또 가게의 돈을 가지고 모습을 감추어 버린다.
혼자 남겨져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는 나츠미였지만 왠지 [키친 마카로니]가 마음에 든 모양이다. 그런 소동이 있은 다음 날 나츠미는 [키친 마카로니]에서 일해 보고 싶다고 다시 나타난다.
나베시마 가의 가족들이 알고 있는 것은 나츠미가 켄이치로의 약혼자라는 사실 뿐이다. 그런 이유만으로는 채용을 해 줄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대하는 유지로로부터 쫓겨 나지만 절대 포기하는 않은 나츠미는 그날 밤 다시 한번 더 나베시마가로 찾아 간다. 어쨌든 하루 밤 묵을 수 있게 허락 받은 나츠미…
쥰자부로와 코시로는 유지로와는 달리 나츠미의 출현을 기뻐하고 있다.
결국 다음날 아침부터 나츠미는 [치킨 마카로니]에서 일하게 된다. 단지 유지로만 냉정한 태도로 한가지 제안을 한다.
"세 번 실패를 하면 당장 가게를 나가야 한다 " 라는 조건을 내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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