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구글인가 - 마키노 다케후미 (한빛비즈)
'왜 구글인가?' 사실 이 질문에서 부터 책이 시작되고, 끝 맺음을 맺는 것 같다.
사실 생각해보면, 나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사람들이 생활의 많은 부분을 구글과
관련된 제품을 사용하면서 정작 '왜 이런걸 제공하지?' 에 대한 생각은 해보진 않았다.
gmail, google maps, google 검색, Andorid OS, google 크롬브라우저, 최근엔 구글 TV까지..
구글은 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용자에게서 사용료를 받고 있지 않는다.
사람들의 주된 생각이라면 대기업이 이걸 제공하는 이유가 부당한 방식으로 이익을 취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구글은 그렇지 않다.
구글은 회사의 경영 철칙을 외부에 공개하면서 스스로 채찍질을 맞을 준비도 되어있어 보인다.
그렇지만 구글은 영리기업이다.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고 했다.
구글은 검색을 방식도 포탈과 다르게 단순함을 추구하면서, 애드센스라는 효율적인
광고 모델로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구글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무엇을 제공하는 지, 경영철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끝으로, 우리나라도 구글의 2명의 창업자와 같은 마인드를 가져서, 구글 못지않은 기업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